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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"공기업 임원 추천"
새 정부가 임명할 공기업 및 산하단체 임원 중 일부를 민주당이 추천키로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. 정대철(鄭大哲)최고위원은 20일 "새 정부에서 선임할 공기업이나 산하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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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렵게 착지한 '낙하산'… 무역협회도, 여협도 관료출신이 수장으로
민간단체 수장에 잇따라 정치인과 관료 출신이 선임됐다. '정부의 뜻'이 '낙하산 논란'을 누른 모양새다. 일부에선 여전히 민간 단체의 영역을 정부가 침범했다며 반발하고 있다. 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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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의장―3당대표 회동의 언저리|막힌 정국에 이심전심의 돌파구
○…일요일인 29일 저녁 여의도국회의장 공관에서 있은 의장단·3당대표및 3당총무회동은 이어3당대표끼리 2차모임을 갖는등 일단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. 공관회동이 끝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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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5) 야의 혼전|성급한 도전·조용한 반응을 예상한다
야당 안의 대립은 난장판처럼 어지럽다. 자당 내의 공천 경합, 전국 1백31개 지역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민중·신한 두 야당의 대결, 그리고 여당과의 싸움-세 겹으로 둘러진 정치 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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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비례제, 최저임금제 실험의 닮음꼴
장훈 본사 칼럼니스트·중앙대 교수 누구나 출발선에서는 선의와 의욕이 넘친다. 올 한 해 삶의 현장을 어지럽힌 최저임금 인상의 출발점도 실은 더불어 사는 따듯한 사회였다. 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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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도올이 묻고 남경필이 답하다] “내각제 개헌, 의원 특권부터 내려놔야 국민이 동의”
━ 대선 특별기획 차기 주자 릴레이 인터뷰 ② 누군가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. “안희정은 무신론자인데 영성이 느껴지고, 남경필은 유신론자인데 지극히 세속적이다.” 일리가 있는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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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7.21재보선 D-3]막판 혼탁 가열
여야는 7.21 재.보선을 나흘 앞둔 17일 경기 광명을 등 6개 선거구에서 열린 마지막 합동연설회에 당 지도부를 대거 동원, 막판 세몰이에 열중했다. 여당 후보들은 정국안정의 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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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선하면 높은 자리 '예시 기능' 코드 맞으면 낙하산 '연타 기능'
"할 사람은 미리 정해져 있다는데 괜히 허깨비 역할만 하는 게 아닌지…." 8월 2일 열린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심사위원회에 참석했던 위원 Q씨는 처음부터 마음이 무거웠다고 말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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넓어진 승진길…"일손 안 잡힌다"
지방 관가가 전례없는 인사바람으로 술렁이고 있다. 내년 1월 1일부로 1개 직할시와 12개시가 승격됨에 따라 한꺼번에 승진자리가 쏟아진데다 후속인사까지 겹쳐 연말 안에 단행될 예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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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틴틴경제] 공기업 민영화 왜 하는지…
30여년 전까지만해도 영국 정부는 영국석유와 영국가스.영국통신.영국항공 때문에 골치를 앓았습니다. 이들 공기업(국영기업)이 큰 적자를 내는 바람에 해마다 막대한 국민 세금을 쏟아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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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조성길 부친은 북한 전 검열위원장 조연준” 오보였습니다
━ 2020 바로잡습니다 전 세계인이 ‘경험하지 못했던 삶’을 산 2020년이었습니다. 국내도 마찬가지입니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확산이 몰고 온 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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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노영민 취업청탁 의혹…CJ계열사·국토교통부 압수수색
검찰이 23일 이정근(60·구속기소)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노영민(65)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한 취업 청탁 및 외압 의혹으로 CJ대한통운 계열 한국복합물류와 국토교통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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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리알 될뻔했다 황금알 되어 왔다 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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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월드컵 불협화음
월드컵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도 부족한 판에 준비 총책을 짊어진 준비위원장 자리를 놓고 위원장 본인과 정부.정치권이 한데 얽혀 다툼을 벌이고 있다. 이해당사자들의 다툼이 천박한 수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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히딩크형 지도자 뽑아야
월드컵에서 48년만에 첫 승을 했다는 사실로 온통 나라가 축제 분위기다. 이런 결과의 뒤에는 선수들의 고된 훈련과 노력이 있었지만, 그들을 그렇게 조련한 거스 히딩크 감독의 리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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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유기업 쇠퇴 4단계론
발전노조 파업이 너무 장기화하고 있다. 전력산업의 구조개편에 관한 법률은 이미 지지난해 12월에 국회를 통과했다. 한국전력의 분할과 민영화에 대해서는 이미 1993년부터 논의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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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경영 낙제점’ 기관장 4명 중 3명 MB 캠프 출신
낙하산들이 다 낙제생은 아니다. 그러나 낙제생 비율은 높았다. 지난해 실시한 2009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선 ‘낙하산 출신 기관장’들이 대체로 초라한 성적을 받았다. 일부 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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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지방판 전관예우도 뿌리 뽑아라
전관예우(前官禮遇)라는 고질적 관행은 법조계나 중앙 고위 관료사회만의 전유물이 아니다. 지방자치단체와 그 산하기관에도 형태를 달리하는 전관예우가 만연하다. 어제 드러난 서울시 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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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화제의 당선인] 전북 남원·순창 통합진보당
강동원“낡은 시대를 청산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비전과 꿈, 희망을 선사하는 생산의 정치를 펼쳐 나가겠습니다.” 4·11 총선 전북 남원·순창 선거구의 강동원(59·통합진보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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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동호 "MB정권, 독립영화 좌경시해 전용관 문 닫아"
사진=JTBC 제공 부산국제영화제를 탄생시킨 ‘한국 영화계의 산증인’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. 2년 전, 집행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났던 그가 안성기, 강수연 등 초특급 충무로 스타 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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업그레이드 코리아!
월드컵 대회가 중반전으로 접어들었다.미국전의 무승부로 아쉬움이 남지만 우리는 승부를 떠나 이미 세계에 여러 승전보를 전해주고 있다. 세계 최빈국의 하나였던 우리가 63억 인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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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드 포커스] 일본 140년 만의 인사혁명
‘연공서열’과 ‘상명하복’은 일본 고위 관료 조직의 오랜 전통이다. 윗사람의 그림자도 밟아선 안 된다는 분위기가 이어져 왔다. 부하는 상사가 시키는 것만 하면 된다. 그래야 자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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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진룡 전 차관 끝까지 고사 … 새 홍보수석 결국 발표 못해
집권 후반기를 위한 ‘제3기 이명박 청와대’의 진용이 모습을 드러냈다. 3선 의원 조합인 ‘임태희 대통령실장-정진석 정무수석’ 라인, 56년생 동갑인 ‘임태희-백용호’ 투톱 실장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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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누리당 ‘물갈이설’의 진앙지 TK 정치의 앞날
박근혜-유승민 갈등 여파로 대대적 인물교체 기류 후폭풍… 해방 직후 ‘동양의 모스크바’로 불린 대구에서 야당의원 나올 가능성도 제기돼 ?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